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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당분간 눈치보기 장세…인플레株로 대응하라”
이머징에서 선진국으로 향하는 글로벌 투자자금의 리밸런싱 속에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춘절 연휴 이후 중국의 긴축 향배에 관심이 쏠리며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 상품 가격이 계속 들썩이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농산물과 원자재, 보험업종 등 인플레 관련 종목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신흥시장의 자금 유출과 관련 “과거 기록적인 유출을 나타냈던 시기보다 현재의 상황이 더 우호적이며, 신흥시장의 상대적 고성장세 지속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는 점, 글로벌 유동성 자금 규모의 축소가 아닌 자금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추세 변화가 아닌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여부와 이번주 후반부터 이어질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춘절 연후 이후에도 중국 증시의 화두는 긴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주부터 연이어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분명한 것은 대내외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각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따라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위주의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수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는 차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종인 보험과 농산물 관련주, 그리고 비철금속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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