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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쓸쩍 ‘올빼미 공시’ 한 기업들 주가 ‘우수수 ’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일 소위 ‘올빼미 공시’를 한 기업의 주가가 7일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빼미 공시’는 오후 3시 당일 증시가 마감한 뒤 내보내는 악재성 공시를 일컫는 말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는 전거래일보다 6.58% 하락한 1만4200원으로 장을 마쳐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이스코(088700)가 5.6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성창투도 5.38% 내린 채 마감했다.

설 연휴직전 올빼미 공시의 주범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됐다고 공시한 기업 중 실적이 크게 악화된 기업들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영업이익이 27억2100만원으로 전년대비 56.6%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이 278억6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대성창업투자와 마이스코는 오후 3시 이후 각각 4400만원, 171억2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태경 기자/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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