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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삼영이엔씨, 순익 100억 시대 진입 전망
해상용 통신장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삼영이엔씨(06557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삼영이엔씨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후 모멘텀 부재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4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면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7일 삼영이엔씨 종목분석 보고서에서 “3분기 누적 실적은 이미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태였고 곧 발표될 4분기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2억원(전년동기 대비 -5.9%)과 28억원(전년동기 수준)이 예상되고 있어 10년 실적은 사상 최대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회복 영향으로 올해는 레저보트 등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해상용 전자, 통신 장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해장비에 대한 의무탑재 강화 등 법규 및 제도 실시로 동사의 직. 간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1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0억원과 13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100억 시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7월부터 150톤 이상 선박에 대한 의무장비가 확대 장착되며 신규제품인 선교항해당직경보시스템 의무탑재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 신규 수요 발생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 요인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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