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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활동재개한 카라 취재 열기 뜨겁다
일본에서 공식 활동을 재개한 카라에 대한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겁다.

현지 매체들은 카라 멤버 5명을 밀착 취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일 카라가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각종 뉴스를 통해 속보로 보도되는가 하면, 후지TV는 김포공항 출국장에서부터 카라를 밀착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후지TV는 또 멤버들의 항공 좌석배치도를 공개하면서 소속사에 잔류하기로 한 리더 박규리 혼자 다른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앉은 것에 대해 주의깊게 보도하는가 하면 이례적으로 타 방송사인 도쿄TV의 드라마 ‘우라카라’의 촬영장을 급습해 현장 상황을 내보내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카라를 밀착 취재한 후 5일 “카라 멤버들이 4일 ‘우라카라’의 촬영을 재개했고 점심시간에는 야외테이블에서 5명이 모두 사이좋게 점심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카라 사태’ 이후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야후재팬은 카라의 활동 재개 후 재빠르게 ‘분열소동 이후 카라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가’라는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카라는 당분간 일본에 머물 예정으로 박규리는 10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다.

한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해지통보를 해 파문을 일으킨 니콜. 강지영. 한승연 등 카라 3인측은 지난달 말 계약위반에 따른 위약금 등의 부담 때문에 일본활동에 대해 우선 합의했지만, 국내 활동 등에 대해선 아직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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