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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V, 8일 ‘시부하라 걸스’ 국내 방영
2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시부하라 걸스(Shibuhara Girls)’가 8일 밤 10시 MTV를 통해 국내 첫 방영된다.

‘시부하라 걸스’는 일본 대중문화의 상징인 도쿄 시부야와 하라주쿠의 합성어 ‘시부하라’에서 꿈을 키우는 젊은 여성들을 뜻한다. 가수와 모델의 꿈을 가진 4명의 20대 초반 여성들의 삶을 대본 없이 실감나게 보여준다.

모델 코즈에 아키모토(Kozue Akimotoㆍ23), 중국 출신 모델 쑨 웨이(Sun Weiㆍ21), 데뷔를 앞둔 가수 마리 이시카와(Marie Ishikawaㆍ22), 데뷔 4년차 가수 시온 미야와키(Shion Miyawakiㆍ20)가 패션과 뷰티 트렌드, 일상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시부하라 걸스’는 MTV 인터내셔널이 아시아에서 제작한 최초의 프로그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06년 LA와 뉴욕을 배경으로 2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더 힐즈(The Hills)’의 일본판. 출연자들의 대결 구도와 감정 싸움을 주로 다룬 ‘더 힐즈’와 달리 ‘시부하라 걸스’는 일본 특유의 정서적 문화를 반영, 감정 싸움을 최소화하고 출연자들의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담아 전달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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