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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플렉스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행진 이어간다
플렉스컴(065270)이 올해도 사상 최대치의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1일 “플렉스컴은 2008년 12월 비상장사였던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전문업체인 플렉스컴을 흡수 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성장을 나타냈다”며 “2008년 삼성전자 1차 Vendor 등록 이후, LCD/LED TV 를 비롯하여 갤럭시S, 갤럭시탭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리포트를 냈다.

이 증권사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플렉스컴이 저평가돼 있다면서 플렉스컴의 실적 향상 전망의 이유에 대해 다음의 4가지를 꼽았다.

우선, 올 4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2010년 연간 매출액 1525억원(YoY+13.4%), 영업이익 121억원(YoY+0.2%), 당기순이익 109억원(YoY+16. 4%) 등 전망돼, 최대 실적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로부터 KEY-PBA 부품이 갤럭시패드 부품으로 승인되며 매출이 가시화 돼,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자회사 베트남 해외공장(지분 97.4%)이 2010년 매출 정상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가시화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 234% 급증해 지분법 평가이익(43억원 예상)이 반영된다 점도 실적 향상을 뒷받침해줄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신규 추가 매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올해 사상 최대치 실적 전망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플렉스컴은 2011년 예상 EPS 기준 PER 이 5.6배에 불과해, 동종 대표업체 8.1배(시장컨센서스 기준), 코스닥 시장 12.3배(당사 유니버스 기준) 대비 저평가 됐다고 판단된다고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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