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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스쿨’ 김수연, 하의실종? 상의도...
인형 같은 외모와 톡톡 튀는 허당 팜므파탈 캐릭터로 2011년을 빛낼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핫걸’ 김수연이 살인 추위를 이겨낸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상의도 짧았다.

김수연은 28일 방송될 ’레알스쿨’ 15회에서 백점만점 영어성적보다 더 간절히 바라던 전교 1등 완벽남 도지한과 첫 데이트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김수연은 혹독한 추위에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픈 욕심에 초미니 반바지와 앙고라 반팔티셔츠만 입은 채 엄친아다운 취미 활동을 가진 도지한과 한 겨울 자전거 여행에 동물보호협회 피켓 시위까지 무공해 청정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김수연의 눈물겨운 고생 퍼레이드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영도 아래에서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한파에 반나절 넘게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했던 것. 이에 김수연은 온 몸이 꽁꽁 얼고 발음이 안 될 정도로 힘든 촬영을 이어나가면서도 조금 더 유쾌하고 엽기발랄한 ‘수연’ 캐릭터를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촬영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김수연은 “추운 날씨 때문에 입이 자꾸 얼었지만 NG가 많이 나면 나뿐만 아니라 같이 하는 스태프 분들까지 더 고생하실 것 같단 생각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망가지거나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온 힘을 다해 엽기발랄 ‘수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시청자분들도 ’레알스쿨’을 보시며 많이 웃으시고 공감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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