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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마음이 편안해진다'거나 '어느 시골 마을에 잠시 머무는 기분'이라거나 하는 감정들을 느끼는 것이 명상으로 인해 얻어지는 효과가 관계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러한 명상이 뇌에 미치는 '의학적인'  영향은 무엇일까.

명상은 각성, 감정이입 등과 관련된 특정 뇌 부위에 변화를 유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신의학 연구: 신경영상(Psychiatry Research: Neuroimaging)’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브리타 홀젤(Britta Holzel) 박사는 25일 "명상이 각성, 감정이입, 자기감(sense of self) 등과 연관이 있는 뇌 부위의 회색질 밀도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홀젤 박사는 ‘명상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에 16명을 8주간 참가시키고 참가 전과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각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학습-기억 중추인 해마와 동정-자기각성과 관련된 부위들의 회색질(gray matter) 밀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불안-스트레스를 관장하는 편도는 회색질 밀도가 줄어 스트레스가 감소했음을 나타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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