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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새내기주 블루콤, 스마트폰 성장의 수혜주"
한맥투자증권은 2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블루콤(033560)에 대해 스마트폰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영보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은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스피커의 82%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기능폰에서도 점유율이 35.7%에 달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블루콤은 휴대폼 부품 및 블루투스 헤드셋을 전문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2010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스피커 40%, 블루투스헤드셋 28%, 진동모터 4%며,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다.

2010년 예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오 연구원은 “향후 차세대 모델 탑재 여부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실적 등에 대해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LG의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은 물량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블루콤의 매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지분은 41.6%이다. 공모 자금 233억원 중 160억원은 천진블루콤 출자 비용 및 기타 중국 지역 생산법인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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