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2 ’드림하이’를 보던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림하이’ 7화 방송분에서는 기린예고의 입시반 학생들과 예술반 학생들의 쇼케이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쇼케이스 무대에 선 택연과 은정, 아이유와 우영 커플은 각각 ’어떤이의 꿈’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이 장면을 보는 김종진은 특별한 감회에 사로잡힌 모양이었다. 그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고 있는데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이 메인 테마송으로 나오네요. 22년전 곡을 후배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모를 뿌듯함이”라면서 짤막한 글을 남겼다. 드라마에 나온 ’어떤이의 꿈’은 지난 1989년 봄여름가을겨울이 발표한 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각각의 커플들은 서로의 상황에 맞게 다른 느낌으로 상품을 소화했고, 드라마 방영 이후 노래에 대한 관심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누리꾼들은 “김종진도 ’드림하이’의 팬인가 보다”면서 신기해하는가 하면 “’드림하이’에 ’어떤이의 꿈’이 나온 것을 보고 원곡도 찾아서 들어봤는데 ’드림하이’ 나온 두 곡 못지 않게 좋다”는 반응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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