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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말만 달린다’...대형주 위주 증시 쭉~
24일 기관이 정보기술(IT)과 화학, 운수창고업종 대형주들을 주로 사들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올랐지만 상승 종목 396개보다 하락 종목이 412개로 더 많았다. 즉 이날 증시는 ‘달리는 말만 달리는’ 양상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2.24포인트(0.59%) 오른 2,082.16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장 초반부터 연기금과 투신사들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더 사면 코스피도 잠깐 올랐다가 외국인이 더 많이 팔면 내리는 오락가락 장세가 연출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긴축 부작용 우려 같은 악재가 충분히 해소되거나 외국인의 매수 재개 같은 호재가 부각되기 전까지 일부 대형주들 사이의 순환매 양상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09포인트(0.21%) 오른 526.84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한때 하락 반전했지만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상승권으로 돌아서 1.34포인트(0.25%) 오른 527.09로 마감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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