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1일 국내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2만5천 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0년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0년 포드 그랜츠’의 최종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6개 팀은 세계적인 조경수로 알려진 완도 호랑가시나무를 보존하는 ‘천리포 수목원’을 비롯해 국립공원인 거문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Eco Vet’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조정준씨(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운동본부)’, 두루미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의 물새 보호활동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 등으로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한국물새네트워크’, 교내 녹지공간 조성과 환경 보호 교육을 위해 매립지를 개간해 텃밭으로 운영하는 ‘영서중학교 텃밭동아리’, 환경특강과 CO2 배출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는 ‘충남대기후천사단’, 지역 환경 생태를 조사하고, 에코맵을 제작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더로드’ 등 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9회째를 맞이하는 포드 그랜츠가 지역 생태계 보호와 환경보존 활동을 지원하는 포드자동차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과 계층이 참여해 환경 보존과 개선을 위한 공중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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