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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체코필과 협연하는 김장훈 “10억들여서 3억원 적자나요”
김장훈이 오는 3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고(故) 김현식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헌정음반 ‘레터 투 김현식’을 발표한 김장훈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대해 오케스트라와 대중음악의 협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레터 투 김현식’이라늩 타이틀로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며, 총 3회, 7500여석 규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장훈은 “체코 필을 초청하는 등 제작비 규모만 10억원이 넘게 든다. 전 석이 매진된다 해도 3억원이 손해나는 공연”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연중 공연은 보여주는 공연보다 들려주는 공연으로 꾸며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무대에는 유희열, 성시경, 정엽, 싸이 등의 가수들을 비롯해 유명 피아니스트, 사물놀이패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도 일종의 기부라고 생각한다”는 김장훈은 앞서 29일에는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테크노관에서 ‘신개념 바자회 콘서트’도 개최한다. 매번 거액을 사회 단체게 기부해온 김장훈은 올해는 홀로 기부금을 기탁하기 보다는 SNS를 통해 여러 사람을 함께 기부에 동참하게 만들고,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신개념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한편 김장훈은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싸이의 소극장 콘서트의 연출도 맡았다.

홍동희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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