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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마공원에 내 작품 걸어볼까?
서울경마공원 해피빌(구 관람대)에는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마당’이 있다. 경마팬들은 마권을 사고 경마를 관람하다 잠시 이곳에 들러 미술작품이나 사진 등을 구경하며 머리를 식힌다. ‘갤러리 마당’은 그야말로 망중한(忙中閑)을 즐기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 ‘갤러리 마당’에서 2011년 전시 작가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회화, 판화, 서예, 사진, 그래픽 디자인, 영상 등 평면미술과 조각, 도예, 공예 등 입체미술이며 전시규모는 30점 이상 50점 이내다. 전시작가로 선정되면 4주간 전시가 가능하다. (졸업작품전은 2주)

‘갤러리 마당’은 대관료가 무료인데다 도슨트, 패널, 현수막, 언론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역량 있는 신인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갤러리 마당에는 조각가 김선구, 화가 장동문, 김점선, 도예가 유종욱, 사진가 이광호 등 유명 작가들이 자신의 대표작품들을 내걸었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 양식과 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 중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김정희 한국마사회 학예사는 “갤러리 마당은 마문화 보급의 첨병인 만큼 말과 관련된 소재가 유리하다”며 “말 문화 관련성, 참신성, 조형성, 디스플레이 계획 및 수량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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