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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백과 주름 동시 개선 신물질 ‘호장근’ 성분 개발
LG생활건강은 주름과 미백을 동시에 개선해주는 신물질 ‘호장근(虎杖根) 추출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물질은 국내 자생 한약재인 ‘호장근(虎杖根)’에서 추출한 것으로 ‘폴리다틴 (Polydatin)’이란 성분명을 가지고 있다. 식약청이 최초로 인정한 주름과 미백 동시개선 성분이다.


기존 기능성 성분은 주름개선 혹은 미백개선 등 한가지 효능만을 가지고있어, 2중 기능성 허가를 받기 위해선 서로 다른 기능성 원료를 넣어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면에서 번거로웠다. 이에 반해 호장근 성분은 한가지 성분 만으로 두 가지 효능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것.

LG 한방피부과학연구소는 지난해 호장근 성분을 넣어 수려한 미백화장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후 미백에 효과가 있다면 주름에도 효과가 좋을 것이란 예측 아래 콜라겐 생합성 실험 등을 진행한 결과 주름개선 효과도 발견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상반기내 호장근 성분을 활용한 강력한 기능성 화장품을 수려한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선규 LG생활건강 한방피부과학연구소 부문장은 “향후 다양한 소재 개발연구를 통한 기술수출이 실현되면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신소재 개발을 적극 주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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