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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만에 내한 스팅 “한국 뮤지션들과 협연 기대”
6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스팅(Sting)이 3번째 내한공연에 앞서 한국 뮤지션들과의 협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팅은 10일 오전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년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돼 미안하다”며 “하지만 이번엔 색다른 선물을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오케스트라와 80여회 협연을 했는데 한국을 첫 출발점으로 정했다.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흥미로운 점은 한국의 음악인들과 작업을 한다. 한국의 뮤지션들이 매우 훌륭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짧은 리허설임에도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연은 ‘Symphonicities’ 앨범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새 앨범의 콘셉트에 맞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스팅은 ‘더 폴리스’ 시절 메가히트곡들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영국출신가수 스팅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내한공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팅 내한공연은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Symphonicities’는 자신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편곡한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스팅은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로 재편곡된 점이 특징이다. 오케스트라 입장에서도 이런 새로운 음악이 큰 도전이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열 세번째 주인공인 스팅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약 3시간에 걸쳐 내한공연을 갖는다. 사진=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홍동희 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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