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당근이나 자두처럼 색깔이 있는 야채이나 과일을 먹게 되면 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고 영국의 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더욱이 이 같은 효과는 당근이나 자두를 섭취한지 약 두 달이 지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식료품 매거진에 따르면, 세인트 앤드루스와 브리톨 대학의 연구자들은 피부 색과 매력 간의 관계를 연구했으며, 피부색이 노란색인 사람들이 특히 더 건강하고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들은 또한 과일이나 야채에 들어있는 노란 색소나 카로티노이드가 피부에 노란색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과학자 이안 스테판씨는 “노란색과 카로티노이드 간 연관성은 젊은이들에게 과일과 야채를 먹을 것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며 “과일과 야채를 두달 간 먹게 되면, 눈에 띄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행동 및 진화 저널 3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 @ok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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