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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총사’ 공연장 로비 쌀 화환 행렬 이유는
뮤지컬 ‘삼총사’가 공연 중인 충무아트홀 대극장 로비는 쌀 화환이 둘러싸고 있다. 이는 뮤지컬에 출연하는 규현(슈퍼쥬니어), 제이(트렉스), 김무열, 엄기준 등의 팬들이 공연의 성공을 기원하며 보내준 선물. 기부와 나눔을 위해 쌀 화환을 보낸 것이다.

이 행렬은 국내 팬 층에 국한되지 않고 규현(슈퍼주니어)의 경우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4개국 팬덤과 김무열의 팬사이트, 제이(트렉스)의 팬카페 및 대만팬, 엄기준의 갤러리 등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이 쌀 오브제에 참여해 쌀 화환을 보내오고 있으며 특히 일본팬은 다른 국가와 달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선행에 참여했다. 

이렇게 모은 쌀은 소외된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쌀 화환은 지난달 개막일에 1차 25개 900kg에 이어 21일 51개 1.12톤 배송돼 약 93여 건으로 2톤 가량이다. 2kg당 아동 166명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런 나눔의 움직임은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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