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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교사, 10대 제자와 차량서 성관계
27세의 여교사가 자신의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 16세의 제자가 여교사와 차 안 등에서 관계를 맺은 지 한달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교사 애슐리 블루멘샤인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일리노이 플레인필드의 한 백화점 부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그녀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플레인필드북고등학교에서 춤과 체육을 가르쳤고 인기가 굉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연루된 제자는 이 학교 2학년 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플레인필드북고등학교 졸업생인 마이클 딜랜드는 인터뷰에서 “선생님은 매우 멋진 여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 Ashley Blumenshine.
지난 화요일 오후 6시 30분경 경찰은 백화점 뒤편에서 블루멘샤인과 그녀의 제자를 차량 안에서 체포했다. 윌리엄 도스터 경찰서장은 차량의 뒷자리에 타고 있던 사람이 부분적으로 옷을 벗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 다음날 윌 코트니 지방검사 측은 블루멘샤인에게 성적학대로 가중처벌을 내렸다. 이에 대해 도스터 경찰서장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해왔는지 확실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의 관계가 한달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교사나 학생은 물론이고 학교, 지역사회에도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성적학대 혐의로 가중처벌이 적용되면 블루멘샤인은 3년에서 7년형을 받게 된다.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그녀가 미혼이고 범죄 경력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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