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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테마株’ 연일 급등, 하지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내놓은 복지정책 기대감으로 저출산대책 테마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단,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접고 하한가로 급전직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아용품업체 보령메디앙스는 가격제한폭인 14.88%(750원)까지 올라 나흘째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령메디앙스는 9거래일 만에 주가가 두배로 뛰면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유아용품업체 아가방컴퍼니도 전날까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3.81% 올랐다.

이들 관련주는 지난 달 20일 박 전 대표가 지난 달 20일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공청회를 열어 저출산, 고령화 등 복지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곧바로 테마주를 형성, 주목받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3월부터 소득상위 30%를 제외한 중산층까지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보육투자를 확대하는 등 저출산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테마주 중 일부 종목은 ‘반짝’하는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아용 속옷업체인 모아맘을 자회사로 거느린 큐앤에스는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한가로 급전직하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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