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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페이스북의 5억달러 인수제안 거절"
5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지난 2008년 트위터를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페이스북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2008년 당시 트위터 주식에 5억달러를 제시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비즈 스톤은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는 다른 회사에 인수되기 보다 기업으로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인기 사이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가치있다고 보는 것을 창조했으나 아직 (수익성있는) 사업으로 만들지는 못했으며 이를 해내기를 정말로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톤은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3인 공동 창업자가 원하는 것을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위터가 만들어진 지 4년이 넘었지만 아직 이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지난 12월 중순에 일단의 투자자로 부터 37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1일을 기준으로 1억7500만명의 가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만 이 사이트에서 250억 건의 트위트 메시지가 오갔으며 하루 평균 9500만 건의 메시지가 생성됐다.

지금까지 트위터는 이익보다 빠른 외형 성장을 추구해 왔으나 지난해 봄 부터 검색을 통한 유료 광고 형식의 홍보 트위트를 도입하는 등 수익모델 확보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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