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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로또 1등 이월...당첨금 3250억원으로 치솟아
지난 31일 미국 메가밀리언 로또 복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2억9000만달러(약 3250억원)으로 치솟았다고 2일 미 언론들이 전했다. 만약 4일 추첨에서 한명이 당첨되면 미국 역사상 최고액 로또 당첨자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미국 로또 복권 당첨금 최고 기록은 지난 2007년 3월 3억9000만달러(약 4400억원)로 2명의 당첨자가 절반씩 가져갔다.

또 지난 2006년에는 네브래스카주 링컨의 햄제조 공장 근로자 8명이 파워볼 로또 1등에 당첨돼 3억6500만달러를 나눠 가졌다. 당시 당첨자 가운데는 베트남,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포함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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