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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 폭력이 학교 폭력 부른다”

  • 기사입력 2010-1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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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은 학생 다시 가해자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조사



가정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결국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정에서 형성된 폭력에 대한 인식이 사회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24일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아동ㆍ청소년의 폭력문제와 정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998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실태 및 폭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부모의 폭력을 목격했으며, 68%는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둘 중에 하나라도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76.6%였다. 즉 가정 내에서 한 가지 이상 폭력에 복합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가정 내 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이 교내 폭력에 가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폭력을 목격한 학생들 중 학교 폭력 가해자는 응답자의 64%로, 피해자(54.8%)보다 비율이 높았다. 아동학대 경험자들 중에도 학교폭력 가해자가 62.9%로 피해자(54.2%)보다 많았다.

이처럼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폭력을 경험하기 쉬운 것은 이들의 우울이나 불안, 공격성 수준이 가정 내 폭력을 겪지 않은 학생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상담소가 2점 척도로 우울 및 불안 정도를 조사한 결과 가정 내 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의 평균값은 1.5로, 경험하지 않은 집단(1.2840)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공격성 역시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학생은 1.36으로, 그렇지 않은 집단(1.1493)보다 높았다.

가정폭력이 있었더라도 친구나 어머니와의 의사소통, 신뢰감을 통해 우울이나 불안, 공격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소연 기자/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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