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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개의 블랙박스 오늘부터 활동개시…“교통법규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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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개의 블랙박스 오늘부터 활동개시…“교통법규 지키세요”
기사입력 2010-11-02 13:34
이달부터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민간단체의 신고활동이 본격 시행된다.
2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국 8만명 회원의 블랙박스 동호회는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촬영, 그 동영상을 경찰에 적극 제보하기로 했다.

블랙박스 동호회(http://cafe.naver.com/blackboxclub/ )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들의 모임.

특히 이들 회원들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제보활동에 경찰청과 손보업계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면서 향후 사회적으로 미칠 파장이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랙박스 동호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은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 및 법규 위반 사례영상 등을 단순히 게시해 회원들간에 공유하는 정도에 그쳤다"며 "실질적인 사건 해결과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개월간 경찰청과 협의한 끝에 블랙박스를 활용한 자율 교통 제보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신고에 따른 포상 및 인센티브 제도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판단해 자율적인 교통제보 형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박스 동호회는 향후 제보형식을 동호회를 통해 단체로 제보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찰청은 이를 이를 적극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통법규위반 제보는 경찰청 홈페이지 내 마련된 교통제보란을 통해 제보자의 정보를 입력한 뒤 차량번호 등 위반차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동영상을 첨부하는 형식이다.

블랙박스 동호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회원 개개인이 포착한 각종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자발적으로 경찰에 제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교통질서 확립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업계도 이들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를 통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해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찰에 단속되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라도 운전자의 법규 위반 행위가 적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처럼 동호회와 같은 민간단체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감시함으로써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측면에 반해 국민들을 상대로 서로 불신감을 조장한다는 부정적이 의견도 제기되는 등 논란도 적지않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서로를 감시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 씁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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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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