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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폰7’으로 명예회복 선언

  • 기사입력 2010-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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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옴니아7’

뛰어난 음질·초박형 디자인

슈퍼아몰레드 최적화 강점

기존 옴니아 한계 뛰어넘어

21일 아시아 시장 공략 돌입



LG전자 ‘옵티머스7’

윈도폰7 OS 탑재 세계 첫 모델

연속통화 7시간 동종 최대

스마트폰 부진 회복 승부수

내달 8일 북미 시장 전격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계(OS) ‘윈도폰7’을 탑재한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들고 오는 21과 내달 8일에 각각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PC OS 시장의 절대 강자이지만 모바일에서 애플(iOS)과 구글(안드로이드)에 밀렸던 MS가 글로벌 2위, 3위의 두 휴대폰 제조사와 손을 잡고 함께 명예 회복에 나서는 것이다. 한국은 내년 초 ‘2011 CES’,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식 출시 일정이 공개되며, 한글화 작업을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 중께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를 앞둔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직접 비교해서 써 보니 ‘잃어버린 대화 시간을 되찾아 주겠다’는 MS의 광고 컨셉 처럼 어떤 스마트폰 보다 속도와 사용성이 뛰어났다. 실행 아이콘 대신 사용자의 컨텐츠를 텍스트 기반의 ‘라이브 타일’로 보여주는 ‘메트로 UI’는 일단 찾기가 쉬웠고,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고급 잡지 느낌을 강하게 줬다.

일단 외부 3버튼(백키, 홈키, 서치키) ▷프로세서(1GHz 퀄컴 스냅드래곤) ▷배터리(1500mAh) ▷카메라(500만 화소/LED 플래시) ▷A-GPS ▷블루투스 2.1 ▷와이파이 802.11 b/g/n ▷마이크로 USB ▷3.5 파이 단자 등의 하드웨어 사양은 동일했다. MS가 철저하게 제조사 가이드라인을 제시, 제품 사양을 비슷하게 맞춘 것이다. 보안 강화 등의 이유로 외장 메모리(SD card)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MS가 제공하는 ‘준’(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 ‘스카이 드라이브’(25GB 클라우딩 웹하드 제공), ‘X박스’(콘솔 게임 라이트 버전 제공 및 연계), ‘오피스’(PC용 오피스와 호환) 기능 등도 기본 탑재됐다.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은 상당 부분 하드웨어 사양이 동일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터치감, 애플리케이션 같은 특화 기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옴니아7’은 디스플레이, 디자인, 크기(무게, 두께) 등에서, ‘옵티머스7’은 사용자 친화적 기능, 단말기와 OS간의 최적화 등에서 좀 더 두드러졌다. 


▶‘옴니아7’, 얇고 가볍고 화질과 음질 탁월해= ‘옴니아7’은 138g으로 ‘옵티머스7’(147g) 보다 가벼웠다. 삼성전자 측은 윈도폰7 OS를 장착한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10.99mm)도 가장 얇다고 했다. 알루미늄으로 몸체를 만들고 후면을 곡선 처리해 4인치 디스플레이가 떨어뜨리는 그립감도 보완했다. 터치감의 경우에는 ‘갤럭시S’와 비슷했다.

역시 ‘옴니아7’의 강력한 경쟁력은 슈퍼 아몰레드가 보여주는 뛰어난 화질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OS자체의 검은 바탕의 흰색 글씨 UI가 슈퍼 아몰레드 선명성을 최대로 극대화 시키는 요소”라고 부연했다. 초기 화면 타일 가운데 하나인 나우(Now)는 타사 제품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화 기능이었다.

윈도폰7 특유의 파노라마 UI를 활용해 날씨, 주식, 뉴스 등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브리핑 형태로 요약해서 보여줬다. 타사 제품은 각각의 정보들이 별도의 타일로 배치돼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PC에 있는 컨텐츠를 자동으로 동기화해 음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존 ‘올쉐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지원했다. 사진을 찍어 윈도라이브, 페이스북 이외에 플리커, 마이스페이스, 피카사에까지 사진을 원클릭으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 통화 품질도 우수했다. 삼성전자측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7’, OS 안정성 높고 사용자 배려 많아= LG전자 ‘옵티머스7’은 지난해 2월 남용 전 부회장과 스티브 발머 CEO가 포괄적인 사업 협력에 합의하면서 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LG전자는 휴대폰 전문 연구인력 200명을 투입했고, MS는 300명 규모로 담당팀을 만들어 협조했다. 윈도폰7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LG전자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옵티머스7’ 개발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5000대의 테스트폰을 만들어 제공했고 이를 가지고 MS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선했다”며 “윈도7폰을 만든 타 제조사들의 제작 가이드라인을 사실상 LG전자가 만든 셈”이라고 말했다.

이 처럼 고도의 협력이 진행되다 보니 윈도폰7 OS 스마트폰 가운데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LG전자측 주장이다. 실제 ‘옵티머스7’은 제작 방식을 바꾸고 별도의 칩을 장착한 것도 당연히 영향을 미쳤지만 기존의 어떤 스마트폰 보다 터치감이 빠르고 부드러웠다.

연구원은 “16기가의 내장 메모리와 연속 통화 7시간도 다른 윈도폰에서 볼 수 없는 LG전자만의 OS 최적화의 결과”라며 “MS가 API를 공개하지 않아 타사는 넣지 못한 자체 증강현실 기능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옵티머스7’은 첫 화면을 찍은 뒤 좌우로 돌리면 알아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줬고, 인텔리전트샷 기능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선사했다. ‘플레이투’ 기능은 PC, TV, 모바일을 와이파이로 연결, 간단한 조작으로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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