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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잊은 배우, 제작비 잊은 감독

  • 기사입력 2010-09-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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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어 국내 드라마도

제작 간소화·효율화 바람

‘닥터챔프’  100% DSLR 촬영

하루 대여비로 전체 충당



드라마 제작현장에 장비의 간소화, 제작 효율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십억원대 장비를 구색에 맞춰 세팅하는 것이 공식화한 드라마 제작현장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디카로 동영상을 찍는 신(新)풍경이 등장하고 있다. 27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극 ‘닥터챔프’는 지상파 방송 최초로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인 캐논 5D 마크2로 촬영 중이다. 디카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해 찍는 방식으로, 100% DSLR로 촬영한다.

지난해 ‘디카’로 찍은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전계수 감독의 ‘뭘 또 그렇게까지’)가 개봉했고, 일부 케이블 드라마ㆍ예능 프로그램에서 DSLR 촬영을 시도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 디카가 촬영장비로 진입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다. 얼마전에는 인기 미드 ‘하우스 시즌6’의 일부 방송분을 캐논 5D 마크2로 찍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촬영장 분위기는 간소해진 장비 덕에 180도 달라졌다. 손바닥만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자니 처음엔 배우도 어색하기만 했다.

‘닥터챔프’의 배우 엄태웅은 “처음엔 카메라가 워낙 작아서 썰렁해 보일 정도였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다”며 “오히려 카메라 공포증도 덜하고 부담없이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은 배우에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지상파 방송 최초로 DSLR로 촬영중인 SBS 새 월화극 ‘닥터챔프’

디카의 최대 장점은 기존 HD카메라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 드라마 관계자는 “기존 HD ENG 장비 대여는 1000만원 이상, 촬영용 디카는 330만원대(렌즈 불포함)다. 보통 드라마 촬영용 카메라 장비의 1일 대여비용으로, 디카를 장만하고도 남을 정도로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디카로 찍은 화면은 보다 다양한 색감과 깊이감을 부각시킬 수 있다. 70여종의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최대 강점으로, 렌즈별 다양한 느낌을 창조할 수 있다.

한 카메라감독은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방송장비 비용 절감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시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간소해진 장비 덕에 누구나 드라마나 다큐 등 영상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또한 지상파 방송에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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