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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새 다시 만든다

  • 기사입력 2010-09-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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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절 추진된 4대 국새(國璽)가 실무자의 사기와 횡령 등으로 먹칠되고 부실 제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정부가 제5대 국새를 새로이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제4대 국새 제작단장 민홍규(56) 씨가 전통기술을 사용할 줄도 모르고 전통기술로 제작한 것인양 정부를 속이고, 금의 상당량을 횡령까지 해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국새의 명예가 훼손된데다 품질도 나빠 새로운 국새 제작에 나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가 새 국새 제작을 적극 검토한 것은 여론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4대 국새를 계속 사용해서는 안되고 당장 폐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면서 “4대 국새의 사용을 당장 중지시킬 것인지, 어떤 방식과 절차로 새 국새를 만들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5대 국새 제작 방식과 관련, 행안부는 전통방식과 현대방식 중 어느 것을 채택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학계 일각에서는 국왕과 왕세자의 도장인 보인의 제작과정을 기록한 ‘보인소의궤(寶印所儀軌)’ 등 옛 문헌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참조해 전통방식으로 만들 것을 권하고 있다. 또 다른 쪽에서는 뛰어난 현대기술을 갖춘 장인이 만들어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행안부는 학계와 전문가로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제작방식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대통령령의 국새규정에 따르면 국새는 헌법개정 공포문의 전문, 공무원 임명장, 훈·포장증, 외교문서 등에 날인하며 연간 1만6000번 정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5대 국새 제작 전 현 국새의 사용을 중지할 경우 이를 대신할 수단이 없어 행안부는 법제처와 법적인 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다. 3대 국새는 금이 갔지만 4대 국새가 만들어질 때까지 사용됐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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