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통신
  • 삼성 vs 애플 ‘화면 전쟁’ 재점화

  • 기사입력 2010-07-28 11:18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스마트폰서 태블릿PC로

갤럭시탭 TFT-LCD채택

아이패드 디스플레이와 동일


SMD-LGD 대리전 양상서

삼성LCD-LGD 경쟁체제로



삼성과 애플 간의 디스플레이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든다. 스마트폰(갤럭시S vs 아이폰4)에서 태블릿PC(갤럭시탭 vs 아이패드)로 확전되는 셈이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4 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이 초고화질의 ‘슈퍼 아몰레드’를 앞세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LG디스플레이 간의 대리전 양상이었다면, 태블릿PC에서는 삼성LCD와 LG디스플레이 간의 새로운 경쟁으로 탈바꿈한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꼽히는 태블릿PC ‘갤럭시탭’의 디스플레이를 당초 알려진 아몰레드(AMOLED)가 아닌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탑재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은 갤럭시탭에 삼성LCD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반면 애플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LG디스플레이의 제품을 탑재했다. 갤럭시탭의 크기는 7인치다. 9.7인치인 아이패드보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신문, 책 등을 보기에도 편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운영체제(OS)도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2(코드명 프로요)가 탑재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의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탑재한 AMOLED 대신 TFT-LCD로 결정한 것은 아직 대형 AMOLED 확보가 쉽기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SMD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소형 AMOLED도 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면서 “태블릿 PC에 탑재되는 대형 AMOLED를 양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AMOLED는 LCD보다 뛰어난 화질과 빠른 응답 속도 등을 갖고 있어, ‘보는 휴대폰 시대’에 스마트폰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스플레이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쳐, 업체들마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아몰레드보다 5배가량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는 갤럭시S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만 탑재되고 있다.

한편 삼성과 애플 간의 디스플레이 경쟁 1라운드는 삼성의 승리로 평가된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AMOLED보다 뛰어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라고 자랑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상단과 하단 등 위치 구분 없이 노란 줄이나 점이 생기는 ‘오줌 액정 문제’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각각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거의 비슷한 시기인 9월께 국내 출시된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PC에서도 삼성과 애플 간의 판매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포토슬라이드
  •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 '아찔..짜릿한 수영복'
    '아찔..짜릿한 수영복'
  •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 '눈부신 몸매...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눈부신 몸매...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핫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