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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단독 중계 SBS, 16강 진출에 ’함박웃음’

  • 기사입력 2010-06-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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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연타석 홈런이다” “운도좋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를 맡은 SBS가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지난 동계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데 이어 월드컵에선 축구대표팀이 원정대회 첫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업적을 이루면서 SBS는 흥행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광고 매출 상승 뿐 아니라 막대한 부가가치 및 브랜드 상승효과를 얻었다. 단독중계로 인한 논란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공동중계를 요구했던 일부 축구팬들로부터는 면죄부도 얻게 됐다. SBS는 지난 동계올림픽과 이번 월드컵 뿐 아니라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4년 동계올림픽, 2016년 하계올림픽까지 줄줄이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타방송사와의 협상에서도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역시 증권가가 가장 민감했다. SBS의 주가 상승에 호재라는 분석이 먼저 나왔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16강 진출로 월드컵 단독중계하는 SBS가 159억원의 추가 광고 매출, 122억원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중계권료 부담과 예상보다 저조한 광고매출로 조정을 받았는데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2분기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매출에선 고비를 넘었다. 16강 진출이 불투명했던 1, 2차전까지만 해도 SBS는 대한민국대표팀만큼이나 초긴장 상태였다. 한국전을 제외한 경기의 시청률 부진과 타 방송사의 예상 밖 선전으로 SBS가 막대한 손실을 낳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았다. SBS가 FIFA측에 지불한 중계료 750억원과 제작비 등 총 비용 1100억원을 뽑아내려면, 16강 진출로 얻는 추가 광고 수익이 관건이었다.

이번 16강 진출로 SBS는 광고매출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6강 좌절시 수백억원대의 적자까지도 예상이 됐으나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1일 오전까지 SBS의 월드컵 광고매출은 600여억원이었다. 나이지리아전까지 포함하면 650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광고비도 소폭 상승했다. 23일(오전 기준) 코바코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16강 첫 경기 우루과이전(오후 11시 경기)은 광고비가 약 9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후 8시 반에 방송된 그리스, 아르헨티나 전은 9200만원, 23일 새벽 3시 반에 중계된 나이지리아전은 8300만원이었다. 사실상 우루과이전의 시간대가 11시대로 늦어진 것을 감안하면, 지난 경기와 비교해 광고비는 소폭 상승한 셈이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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