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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석, “빅뱅 국내 활동은 오는 8월말”
지난해 6월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해 6만여 관객을 모으는 등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빅뱅이 오는 8월말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7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빅뱅의 국내 활동은 오는 8월을 목표로 잡고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빅뱅은 일본 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홍백가합전을 제외한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 등 5개의 상을 받았다”면서 “빅뱅이 국내 댄스그룹으로는 최초로 오는 8월 7~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서머소닉 페스티벌 2010’의 메인 스테이지에 참가하고 나면 국내 활동에 돌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YG기획 양현석사장
빅뱅이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 대해서는 양현석은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세련되고 멋있는 음악이라는 느낌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면서 “빅뱅의 일본 팬들은 기존의 한류 팬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마니아층이 제법 두껍게 형성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YG가 쿨한 음악, 멋있고 세련된 음악을 하는 집단이라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빅뱅의 경쟁력은 아이돌이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인간적인 느낌이 났고, 그래서 기계적으로 노래를 잘부르는 게 아니라 음악을 주도적으로 끌고나는 모습에서 나왔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빅뱅의 음악이 세련되고 멋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젠 찾아가는 음악의 시대는 끝났다. 음악이건, 패션이건, 음식이건 대중이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빅뱅
YG패밀리는 초반 힙합과 R&B를 열심히 하는 음악 집단이었다. 최근 음악적 특성은 그와는 조금 벗어났다. 이에 대해 양현석 프로듀서는 “우리가 힙합만 하는 건 아니고,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수용한 것이다. 힙합은 어떤 음악 장르와도 합칠 수 있다. 록과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대세지만 금세 시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좋은 음악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싶다”면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음악 프로듀서의 역할을 중시해왔다. YG는 페리 테디 등 9명의 음악 프로듀서를 두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음악뿐 아니라 미술, 패션 등을 총괄하는 프로듀서의 역할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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