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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이 쑤시는 ‘엄마표 통증’ 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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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이 쑤시는 ‘엄마표 통증’ 병이랍니다
기사입력 2010-03-29 15:30
흔히 ‘엄마표 통증’으로 얘기되는 ‘삭신이 쑤시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몸살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주부들의 가사노동으로 인한 일시적 통증은 1주일 정도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장기간 지속되는 통증은 섬유근통증후군 등 만성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런 병을 참고 방치하면 통증은 물론 동반 증상인 수면장애와 만성피로감으로 인해 나중에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국내에는 병명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질환인 섬유근통증후군은 특별한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온몸의 이곳저곳이 아프고,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고되고 피곤함을 느끼는 병이다. 이는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이 외에도 면역학적 이상, 유전적 요인, 약물 오ㆍ남용 등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들의 약 95% 이상이 온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인 동통을 호소한다. 통증은 주로 근육과 뼈, 인대가 이어지는 부분에서 발생하며, 목과 어깨 쪽에서시작돼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다. 관절염의 증상과 흡사해 후끈후끈 쑤시거나근육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환자의 10% 정도는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정 부위가 아픈 유사질환과 다른 차별점도 여기에 있다. 특히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는 우리 몸의 18군데의 통점이 정상인에 비해 민감하다. 18군데의 통점을 눌렀을 때11군데 이상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섬유근통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섬유근통증후군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섬유근통증후군은 주로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단하고 있으므로 진료과를 제대로 찾아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약물 치료는 만성통증 치료를 위한 기본적이고도 매우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최근 프레가발린 등의 성분을 사용한 약품들이 섬유근통증후군 전문 치료제로 승인받으면서통증 완화 및 수면장애 등 기타 증상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섬유근통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과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점차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시작 초기에는 증상의 악화가 느껴질 수 있으나, 이를 참고 계속하는것이 좋다. 6개월 후에는 운동량을 20% 증가시켜 최대 맥박 수의 80% 정도를 최소 20분 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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