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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함영훈, 스포츠스타의 ‘그 순간’을 담다

  • 기사입력 2010-03-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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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한 함기용의 손자인 작가 함영훈(38)이 스포츠 스타 19명의 환희와 눈물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타이틀은 ‘이야기를 시작하다, 감동’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도요타서초전시장 1층에서 15일 개막된다.

작가 함영훈은 ’한지(韓紙)작가’로 국내외에서 크게 조명받고 있는 함섭 화백의 아들. 마라토너였던 작은할아버지(함기용)의 영향으로 황영조 씨와 가까워진 함영훈은 이후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를 알게 됐고, 이를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다.

함영훈의 작품에 등장하는 19명의 스포츠 영웅은 실로 다양하다. 마라톤의 함기용 황영조를 필두로, 수영의 박태환, 산악인 엄홍길, 권투의 장정구, 농구의 이충희 양동근, 펜싱의 남현희 등이 있다. 또 탁구의 유남규, 레슬링 심권호, 역도의 이배영, 핸드볼의 임오경 윤경신, 유도의 왕기춘,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의 김흥수 감독과 김현기 강칠구 최용직 최흥철 선수도 작품에 등장한다.

그루브 승리자 남현희

그루브 승리자 엄홍길

함영훈은 이들 선수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을 한 다음 입체적인 콜라주 기법으로 스포츠 영웅들의 기쁨과 슬픔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선수별로 여러 기법이 동원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안타깝게 은메달에 그친 펜싱의 남현희 선수의 아쉬움을 표현하기 위해 1000여개의 금박을 입힌 어금니를 동원한 것이 그 예. 흥미로운 것은 함영훈 작가 역시 수영, 유도, 야구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운동선수들의 애환과 고통을 익히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24일까지 열린다. (02)520-5500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

그루브 승리자 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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