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 코리아헤럴드
  • 훅
  • 주니어헤럴드
  • 고객센터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오피니언
  • 연예.스포츠
  • 재태크
  • 라이프
  • 웹툰
  • 포토
  • New매거진


기사상세보기

[투데이]200억 TV형 블록버스터 ‘한드’ 새 지평 열다

  • 방송/TV
[투데이]200억 TV형 블록버스터 ‘한드’ 새 지평 열다
기사입력 2010-03-29 21:20

‘아이리스’ 정치적 소재+영화적 기법 활용 성공적 종영…

새 한류 콘텐츠 자리매김 예고



[HOOC 주요 기사]
[SUPER RICH] 재계의 슈퍼 사위들
[GREEN LIVING]아웃도어, 자연을 입다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회 24.5%(TNS미디어코리아 집계)로 출발, 7회 만에 시청률 30%대를 넘기며 승승장구해 마지막회 39.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0억원대의 대작, 한류 스타 이병헌 김태희의 동반 출연, 대본 표절 소송, 배우 이병헌의 피소 및 촬영장 폭행사건 등 화제와 구설수를 숱하게 뿌렸지만 ‘아이리스’가 남긴 몇 가지 족적은 한국 드라마사(史)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우선 블록버스터 아이리스는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그동안 TV 촬영 및 편집 기법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다른 TV형 블록버스터에 비해 영화적 문법을 유연하게 차용했다.

액션신의 긴박감을 담기 위해 사용한 핸드헬드와 줌인ㆍ줌아웃 기법,2초를 넘기지 않는 추격신ㆍ액션신의 빠른 편집과 4~5배 느린 롱샷 멜로신은 HD 화질의 대형 브라운관이 보편화한 요즘 디지털 환경과 어우러져 빛을 봤다.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이나 이병헌도 영화 20편 찍는 기분이었다고 밝힌다.


‘남북관계’ ‘북핵’이라는 정치사회적인 관심사와 스파이, 핵무기, ICBM(미사일), 국가안전국(NSS), 청와대를 오가는 배경을 시의적절하게 연결한 것은 젊은 시청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시청자를 견인한 성공요인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수도권 기준) 20대 남성(4%)보다 30대(10%)와 40대(11%) 남성 시청층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성 시청층도 20대(7%)에 비해 30대(12%), 40대(16%) 여성의 관심도가 더 높았다.

TV 대작 드라마가 그동안 줄줄이 실패해 드라마 제작 여건이 위축된 상황에서 ‘아이리스’의 성공은 업계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덩치만 컸지 스토리는 빈약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탄탄한 이야깃거리와 화려한 비주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국내에서 ‘대박’을 친 ‘아이리스’가 제2의 한류 물결을 주도할 대표 콘텐츠로 활약할지도 기대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일본 태국 등 7개국과 판권 수출 계약을 마쳤으며, 국내 드라마 촬영지와 일본 아키타 등지로 향하는 관광객과 그 밖의 수익까지 합하면 엄청난 부가 수익이 점쳐진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Re-imagine! Life beyond Media,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목록
  • 전체목록
  • 이전페이지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