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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살찌우는 효자상품은?

  • 산업일반
백화점 살찌우는 효자상품은?
기사입력 2010-03-29 18:03

명품이나 의류가 백화점을 살찌우는 효자상품일까? 그렇지 않다. 백화점 고매출 상품은 불황에 강한 화장품과 지하 1층을 차지한 조리식품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현대백화점 카드회원의 구매 실적을 기반으로 상품군별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백화점 총 매출에서 화장품 고객의 매출은 78.5%, 베이커리, 디저트, 스넥가 등 조리식품 고객의 매출은 76.5%에 달했다. 반면 화장품보다 매출이 큰 명품은 고객 기여도가 46.4%에 그쳤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에 대해 “이는 화장품 고객이 명품고객보다 백화점에 자주 오고 화장품뿐 아니라 다른 상품을 많이 구입해 전체 매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라며 “불황에 자신을 더 꾸미려는 ‘립스틱 효과’와 함께 외국 관광객 특수까지 겹쳐 백화점 고매출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정재훈 화장품 바이어도 “화장품은 고객 기여도가 가장 높은 상품이라 고객이 찾기 쉬운 백화점 1층에 매장을 배치한다”며 “매출, 집객효과 등 모든 면에서 화장품 1층 법칙은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업계가 젊은 여성고객을 맛으로 유혹하기 위해 유럽식 디저트와 테이크아웃 매장 등으로 델리매장을 강화하면서 조리식품 매장의 기여도가 74.2%에서 76.5%로 크게 증가했다.

명품이나 의류의 경우는 사정이 예전과 조금 달랐다. 명품의 경우 지난 2004년에 비해 비교했을 때 ‘영(Young)품족’(2030 젊은층 명품소비 증가) 증가에 힘입어 명품의 매출 기여도는 명품 38.6%에서 46.4%로 늘었지만 예년에 비해 둔화된 숫자다.

반면 남성정장은 정장브랜드 축소, 캐주얼 강화 등의 영향으로 5년전 30.2%에서 28.7%로 감소했다. 백화점업계가 젊은 여성고객을 맛으로 유혹하기 위해 유럽식 디저트와 테이크아웃 매장 등으로 델리매장을 강화하면서 조리식품 매장의 기여도가 74.2%에서 76.5%로 증가한 것도 눈길을 끈다.
 
윤정현 기자(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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