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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기저귀, 없어서 못판다?

  • 산업일반
일본산 기저귀, 없어서 못판다?
기사입력 2010-03-29 22:59
국내에서 일본산 기저귀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빚어지는가 하면 엄마들이 아예 사재기까지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산 기저귀는 무엇보다 품질이 뛰어난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물량은 한정돼있어 이런 현상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군’, ‘메리즈’, ‘무니망’ 등 일본산 기저귀 제품이 본격적으로 수입돼 온라인 상으로 판매되면서 날이 갈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 현재 이들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은 월간 40만팩(40~90개입)가량으로, 2600억원 규모인 국내 기저귀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일본산 기저귀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보송보송함을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 연약한 아기들의 피부에 자극이 없고 짓무름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런 품질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육아카페나 커뮤니티 등에서도 오르내리면서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수입량은 일정해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일본 기저귀업체들이 신상품 출시를 위해 기존 제품 생산을 아예 중단하면서 국내에서는 이달 초부터 보름여간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산제품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고급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선호하는 이유다. 일본 ‘군’ 기저귀의 경우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서 M사이즈 벨트형 4팩(64개입)이 지난 달까지만 해도 7만원 수준에 거래됐는데, 이는 ‘하기스 골드 네이처메이드 3단계 중형’ 3팩(52개입)에 30개 덤이 붙어 7만2300원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더 싼 편이다.

국내 기저귀 시장은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60%이상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품질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세분화된 하기스가 고급 기저귀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질 좋은 일본산에 시장을 조금씩 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가격도 4팩에 7만원 선이던 것이 20일 현재 기준으로 8만3900원으로 20% 가량 오른 상태다. 판매업자들이 기존에 확보해놓은 재고를 풀고 수입물량도 조금씩 들어오면서 품귀현상은 차차 해소되고 있지만, 엄마들이 불안한 마음에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고 있어 온라인몰에 물량이 나오기만 하면 금세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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