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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솔직히 톱스타 되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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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솔직히 톱스타 되고 싶죠”
기사입력 2010-03-31 17:59
“제가 생각보다 애교가 없어요. 솔직히 연예계에서는 오버다 싶을 정도로 싹싹하게 굴어야 살아남는다는데.(웃음)”
첫 눈에 딱 봐도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다. 보통의 신인들이 지닌 불편할 정도의 과도한 친절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다.

언뜻 도도해 보이기까지 하니 신인배우로서는 적잖은 손해를 볼 것도 같았다. 하지만 싹싹함보다는 털털한 성격에 입 발린 아부성 멘트가 아닌 솔직하고 당찬 자기만의 뚜렷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23세의 나이에 맞지 않게, 다소 ‘진중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이다.

유하나(23)는 현재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톱스타 오은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근데 그가 연기하는 톱스타 은지는 뭔가 어설프다. 보통 사람들처럼 노상 포장마차에 앉아 주정을 부리지 않나, 평범한 남자를 짝사랑하느라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작가님 주문이 툴툴대더라도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여배우 캐릭터였어요. 극중 은지는 평범할 정도로 털털해서 정감이 가죠.”


유하나는 어쩌다 배우가 된 이들과 느낌부터 다르다. 15살 때 고향인 부산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살다 보니까, 자연스레 성격도 강해졌다. 뭐든 열심히 하는 악바리 근성도 그때부터 단련된 모양이다. 안양예고 재학시절 줄곧 반에서 1, 2등을 오갔다는 그는 무엇보다 부모님께 자신의 각오를 보여주고 싶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부모님과 1달 내내 싸워서 이긴 끝에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단 눈에 보이는 성적표를 잘 받으려고 악바리처럼 공부했죠.”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그는 드라마를 위해 한 학기 휴학한 상태다. “공부도 연기도 다 잘하고 싶은데, 체력적으론 거의 불가능해요. 조강지처 때는 휴학도 안 하고 촬영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촬영 끝나고 밤새서 레포트 써서 제출하고, 차안에서 촬영장에서 틈틈이 시험공부도 해봤는데, 이번엔 안되겠더라고요.”
유하나는 지난해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이수경 등 굵직한 스타들을 배출한 ‘미(美)의 상징’ 항공사 모델로도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꼭 해보고 싶은 게 바로 항공사 모델과 사극 배우였다. 하나씩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이 스스로도 뿌듯하다”며 기분 좋게 웃었다.


항공사 모델은 워낙 치열한 경쟁장이라, 유하나도 20살 때 항공사 모델 오디션을 보고 떨어진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항공사 모델요? 나름의 전략이 필요해요. 단정한 이미지, 편안한 눈빛,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든 말을 걸어도 다정하게 말해줄 것 같은 표정이 저만의 합격 비법이었던 것 같아요.” 이럴 때도 그 특유의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이제 막 스타덤에 올라서려는 유하나에게 ‘앞으로 톱스타가 되고 싶은거냐, 배우가 되고 싶은거냐’고 물었다.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적잖이 놀랄 것을 기대했지만, 당황한 기색 없이 당찬 답변을 내놓는 것도 역시 유하나구나 싶다.

“이렇게 물어보신 분은 없었는데, 사실 저도 톱스타 되고 싶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욕심이 많은 편이에요. 솔직히 (저말고도) 속마음을 들춰보면 안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걸요?(웃음)”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사진=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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