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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안전성 검증 없이 확산”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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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안전성 검증 없이 확산” NYT
기사입력 2010-03-31 17:54
금연의 새 대체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가 미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인터넷 등을 통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전자담배는 타르가 없고 니코틴도 일반 담배의 10~15% 수준이어서 중독성이 적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연기가 나지 않기 때문에 레스토랑이나 사무실 등 공공장소의 금연공간에서도 피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부 전자담배 제품은 수증기를 내품는 장치가 돼 있기 때문에 연기가 나는 듯한 효과도 볼 수 있으며, 니코틴에 포함된 성분에 따라 멘솔이나 일반 담배, 체리 등의 맛을 낼 수 있다.

개 당 100~150달러가량에 팔리는 전자담배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사람이 입에 물고 흡입하면 감지기에 의해 카트리지가 가열되면서 작동된다. 배터리는 충전이 가능하고 카트리지는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의학 당국이나 금연 그룹들은 전자담배가 안정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금연에 대한 효능도 검증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 대변인은 “이 제품은 승인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미국내에 들어 올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자담배는 미 전역에 온라인 주문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고, 일부는 일반 상가에서도 팔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자담배 역시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젊은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이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위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아과의 조너선 위니코프 교수는 “전자담배는 담배처럼 생겼고 담배로 분류돼 판매되고 있는데도,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규제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이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와 홍콩 등 일부 국가들은 이 전자담배의 광고를 금지하는 등 규제에 나서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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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기자(prodig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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