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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데이]양현석 “대중은 실력ㆍ개성있는 아이돌을 원했다”

  • 기사입력 2010-04-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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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가창력 갖춘 만능엔터테이너

경제적 가치 350억…파생효과는 더 커

곧‘여자 빅뱅’데뷔…IT연계 새 시장 개척

<**1>



가요시장을 꿰뚫어보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통찰력이 놀랍다.

10만장도 뉴스인 시대에 앨범 46만장을 팔아치우고 일본 진출과 각종 CF 출연, 멤버의 솔로?개인 활동이 눈부신 빅뱅은 연간 350억원짜리 상품이다. 그들은 틀에 짜맞춘 듯한 기존 아이돌 그룹과 완전히 다르다.

20일 오후 상수동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작사?작곡 능력과 패셔니스타로 감각까지 갖춘 다섯 악동의 성공을 빚어낸 치밀한 계산과 전략 그리고 비전 등을 들었다.



-빅뱅이 성공한 이유는.

▶대중이 이런 그룹을 원했다. H.O.T와 젝스키스, 핑클, S.E.S 이후 유사한 아이돌만 계속 나왔을 뿐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신선한 가수가 없었다. 과거와 차별화된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갖춘 아이돌이 각광받는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갖춘 멤버가 각자의 개성과 주관을 뚜렷이 하면서 패션과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아이돌은 서태지와아이들 이후 15년 동안 찾기 어려웠다. 그때 빅뱅이 나온 것이다. 대중은 손끝 하나, 발끝 하나 자로 잰 듯한 아이돌보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인간적인 아이돌을 보고 싶어 했던 것이다.

-빅뱅의 경제적 가치가 궁금한데.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 정도였고 올해는 어림잡아 350억원 정도 된다. 그 밖에 음원 수익을 올리는 통신사, 음원유통업계 등 파생되는 경제적인 효과는 더 클 것이다. 심지어 빅뱅이 동대문시장의 매출에 미친 영향도 크다고 본다.

-빅뱅의 내년 활동계획은.

▶데뷔한 뒤 3년간 솔로 앨범이 아닌 팀으로 낸 앨범만 13장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는 질을 높일 때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연초 콘서트 이후부터 휴식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게 할 생각이다. 하반기엔 음반사와 정식계약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편다. 빅뱅의 일본 팬들은 한류 팬이 다가 아니다.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돼가는 과정이다.

-어려운 가요계에 대한 전망은.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나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올해는 서태지, 비, 동방신기 등 대형 가수가 컴백했고 빅뱅과 원더걸스의 역할도 컸다. 다시 대중이 가요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이럴 때 하나의 히트상품이 나오면 줄줄이 따라하지 말고 자신만의 브랜드로 대중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가수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YG 차원의 내년 계획은.

▶가장 큰 목표는 역시 빅뱅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이다. 지금까지의 여자 아이돌과는 차원이 다른, 전혀 새로운 여자 그룹이 곧 나온다. 여자 빅뱅이라 봐도 좋다. 내년에는 전혀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생각이다. IT와 연계해 기존 음반시장의 수익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중국에 지사를 내고 활동할 때도 됐다.

홍동희?박세영 기자/mystar@heraldcorp.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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