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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에이즈? 알고보니 엉터리

  • 기사입력 2010-04-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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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검사 90%가 오진



작년 한 해 헌혈자에서 에이즈 판정을 받은 자 중 90% 이상이 잘못 판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혈액원 검사 결과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5년 헌혈자 중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1742명이었으나 이 중 단 45명(2.6%)만이 실제 에이즈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에도 에이즈 양성 판정자 2902명 중에서 겨우 46명(1.6%)만이 최종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07년 7월 현재에도 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자 1667명 중 22명(1.3%)만이 확진자로 발견돼 에이즈 혈액검사에서 실제로는 음성임에도 양성으로 잘못 판정되는 이른바 ‘위양성률’이 2005년 97.4%, 2006년 98.4%, 2007년 98.7%로 매년 90%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뿐만 아니라 C형 감염 위양성률도 심각한 수준이다. C형 감염도 2005년 94.1%, 2006년 94.5%, 2007년 7월 94.5%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2005년에는 97.4%였던 에이즈 위양성률이 2006년에는 98.4%, 2007년에는 98.7%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에이즈 양성반응을 통보받은 사람은 심각한 경우 심리적 불안을 못이겨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인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혈액원은 지금이라도 더욱 정확한 혈액검사를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잘못된 검사 결과로 인해 국민이 심리적 불안을 겪거나 헌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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