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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피디아 창업자, ‘제2의 위키피디아’ 만든다

  • 기사입력 2010-04-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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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만드는 세계 최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창업자 중 한명이 위키피디아와 경쟁할 제2위 위키피디아를 만든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7일 위키피디어 창업자 중 한 명인 래리 생어가 위키피디아의 장점인 개방성은 살리면서 편집자들이 콘텐츠를 관리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 ‘시티즌디움’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세상의 지식을 지구상 모든 사람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위키디피아는 200여개 언어로 운영되는 인터넷 백과사전. 누구나 글을 쓰고 수정 보완할 수 있는 무료 공개 사이트지만 그동안 정보의 신빙성문제가 논란이 돼왔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 등에 대해 상충되는 이해관계가 그릇된 정보 수록을 낳았던 것.
시티즌디움은 권위 있는 전문가를 편집자로 내세워 관련 정보를 정리하도록 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이른바 ‘관리원(constable)’으로 위촉, 의견 대립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티즌디움을 준비 중인 래리 생어는 “위키피디아의 최근 글들은 합의된 관점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반복해서 많은 글을 올리는 사람의 의견이 채택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래리 생어는 또 “지미 웨일스와 위키피디아를 처음 만들었지만 온라인 백과사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배제되는 것을 지켜보고 좌절감을 느껴 1년 만에 위키피디아를 떠났다”고 말했다.

시티즌디움은 자원자 중 최소한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을 편집자로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불완전하지만 효과적인 제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래리 생어는 또 위키피디아의 140만여개 항목을 그대로 가져와 전문가로 하여금 내용을 재검토하게 할 것이라며 이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우게이아스왕의 30년간 방치된 마굿간 청소에 비유했다. 시티즌디움은 수일 내 소수 원하는 사람에게 먼저 공개된 뒤 연말까지 일반인에게 확대 오픈된다.
윤승아 기자(a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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