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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미래에셋 상장, 증시판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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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미래에셋 상장, 증시판도 바뀐다
기사입력 2010-04-07 16:23
올 연초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롯데쇼핑과 미래에셋증권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증시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들의 공모금액 자체가 2000년대 이후 최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상장시 시가총액 면에서 롯데쇼핑은 8조~9조원, 미래에셋증권은 2조4000억~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각각 유통과 증권업종의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최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이달 말~다음 달 초순 공모절차를 거쳐 이르면 2월 둘째주께 영국 런던과 국내 증시에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금액은 전체 발행주식의 30%선으로 자금조달 규모가 2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발행주식 가운데 80%는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해외에, 나머지 20%는 대우증권이 공모를 맡은 국내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실제 유통산업은 물론 증시에서도 유통업 대장주 자리를 놓고 신세계와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등 외형에선 롯데가, 이익규모 면에선 신세계가 각각 앞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증권업계는 롯데쇼핑 상장시 시가총액이 8조~9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에 달해, 현재 8조8000억원 수준인 신세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롯데쇼핑의 최대주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21.19% 지분 보유)의 상장 후 지분가치가 1조원을 상회해 주식부자 서열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6~8일 발행주식의 15%인 411만5000주를 공모한 후 납입(13일) 절차를 거쳐 중순에 상장될 전망이다. 발행 예정가액은 4만3000~5만3000원이나 미래에셋증권이 장외시장에서 9만2000~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장 직후 최고 증권주(현재 삼성증권 5만9000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상장 후 주가가 9만원에 형성될 경우 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을 넘어 대신증권(1조3650억원)을 제치고 현대증권(2조4240억원)과 증권업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경우 공모금액이 2000년대 최대 IPO였던 지난 2004년의 LG필립스LCD를 웃돌 것으로 보여 최근 5년만에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며 우량 대기업의 공모로 수조원의 자금을 증시로 유입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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