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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시장 진출 돕는다
10월 프랑스 식품박람회 참가 4개사 선정해 통관비 등 지원
김·알로에드링크·유자·전복 등 해외 규격 인증제품 출품키로

프랑스 식품박람회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프랑스 식품박람회(SIAL)에 참가할 기업 4개 사를 선정, 지역 우수 농수산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업체는 목포 ㈜대창식품, 고흥 ㈜예인티앤지,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다.

㈜대창식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예인티앤지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알로에베라 드링크를,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유자주스, 유자분말, 유자코쇼 등을,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냉동전복을 전시품목으로 선정했다.

프랑스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UGA), 일본 도쿄식품박람회(푸덱스 재팬)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다. 전세계 식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수입업체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중요한 국제적 식품 플랫폼으로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세계적 식품박람회인 만큼 선정된 4개 사는 모두 해외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품한다.

전남도는 4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와 기본장치비, 전시품 운송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항공비는 1개사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렵관은 “프랑스 식품박람회는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로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이 유럽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전남 농수산물의 유럽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농수산 수출액은 4억 6천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3억 6천519만 달러)보다 2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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