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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 선도”
새 비전 선포식 열고 ‘퍼스트무버’ 역할 강조
플랫폼 고도화 등 5개 전략 목표·과제 제시
“창의적 연구·인재 양성으로 인류발전 기여”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비전 선포식에서 연구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은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청사에서 ‘한국연구재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선포식에 참석한 이광복 연구재단 이사장은 “창의적 연구와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식·가치 창출과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재단은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기정학(技政學)의 시대를 맞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급변하는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R&D·대학혁신·인재양성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비전을 재정립하고 미션을 보완해 주도적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재단의 새로운 미션은 ‘창의적 학술·연구와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식·가치를 창출하고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로, 글로벌 시대에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확장된 역할과 기능을 반영했다. 또 새로운 비전은 ‘학술·연구의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기존 방향성은 유지하되, 기술패권 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연구재단의 고유 목적과 정부 정책 방향을 포괄하는 전략적 목표와 과제도 함께 도출했다. 5개 전략목표는 ▷학술·연구 혁신 플랫폼 고도화 ▷국가 연구개발 패러다임 선도 ▷미래 혁신 인재양성 ▷국민공감·소통 기반 성과공유 ▷ESG 실천·경영효율화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전 학문분야 지원·전주기 관리 기관으로서 연구자 중심의 안정적 연구, 과학기술 시스템·R&D 혁신, 대학·지역 혁신을 위한 능동적 기능과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연구재단은 학술·연구 수행으로 창출된 지식·가치 등의 성과를 국민과 소통·협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광복 이사장은 “급변하는 연구개발 환경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단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새롭게 재정립된 비전과 미션은 앞으로 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지원 시스템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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