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CTV 애드비전 [애드저스트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Adjust)가 ‘CTV’(커넥티드 티비)를 통해 고객사들의 디지털 경영을 돕고 있다. CTV는 스마트TV, 애플TV 등 인터넷 TV를 뜻한다.

CTV는 큰 화면에서 오는 높은 광고 수용도, 시청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광고 퀄리티, 검색엔진을 활용한 광범위한 도달범위 등의 강점이 있어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앱 마케터들에게도 매력 있는 채널이다. 스마트 TV나 OTT 기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를 시청할 때 송출되는 CTV 광고의 경우 클릭까지 가능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도도 높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최근 등급별 광고 시청 구독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함에 따라, CTV 시청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드저스트는 소비자의 90% 이상이 CTV 시청 시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점을 일찍이 주목했다. 그 결과물이 지난해 업계 최초 출시한 CTV 통합 솔루션인 애드비전(AdVision)이다. 올해 4월에는 CTV 생태계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CTV 마스터 가이드 2023을 출시했다.

애드저스트의 CTV 애드비전은 CTV 캠페인 성과 평가에 필요한 추가적인 KPI, CTV 트래킹, 시각화, 캠페인 기여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CTV 캠페인을 정확히 측정, 분석 및 최적화하고, 다른 채널과 CTV 채널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애드비전의 주요 기능으로는 ▷모바일 앱에 대한 CTV 캠페인의 영향 측정 ▷CTV 캠페인이 다른 채널의 캠페인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 ▷CTV 앱 캠페인의 효과 측정 ▷애드저스트 대시보드에서 CTV에 최적화된 QR 코드 생성 및 추적 ▷삼성을 포함한 애드저스트의 광범위한 파트너 연동 활용 ▷어트리뷰션 워터폴을 맞춤화해 CTV 캠페인 효과 파악 등이 있다.

애드저스트 CTV 애드비전의 차별화된 강점은 다른 광고 채널의 전환과 ROI 개선에 대한 CTV 캠페인의 기여도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앱을 처음으로 실행하기 이전에 특정 CTV 광고를 시청한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CTV 광고를 시청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환한 사용자가 CTV 광고를 시청하지 않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환한 사용자보다 매출에 더 많이 기여하는가와 같은 질문의 답을 구할 수 있다.

CTV 애드비전에 직접 연동된 CTV 앱은 ABEMA, 라쿠텐 TV, 삼성, 유니콘, 튜비 TV, NBCU/피코크, 파라마운트+ 등이다.

애드저스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스트리밍 시청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미디어 바이어들의 예산이 CTV 채널로 대대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CTV를 통해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출시할 수 있는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광고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