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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워치 ‘부정맥 잡는 기능’ 식약처 허가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안내하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오는 7월부터 전 세계 13개국 사용자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를 통해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국·미국을 포함한 홍콩, UAE 등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된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를 통해 지원되고 있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방세동은 그 자체로는 치명적 질병은 아니지만,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않으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심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일수록 심방세동의 위험성이 치명적이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혈압 측정,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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