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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복구에 자원봉사자 1000명 구슬땀…“더 많은 도움 필요”
동작·강남·관악구 등 집중 피해 중심지 위주 활동
토사 제거, 가구·물건, 하수도 정비·정리 등 복구활동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가 9일 침수피해가구 복구를 위해 폭우로 쓸려간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에서 침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민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바로봉사단과 자원봉사자 1000명은 9일부터 동작·강남·관악구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피해가구 복구를 위한 긴급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집 안에 찬 물과 토사 제거, 가구·물건 정리, 하수도 정비, 환경정비, 구호물품 배부 등을 하며 복구 활동에 나섰다.

자원봉사자·공무원·군인 등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대다수의 피해가구가 어르신이나 1인 가구가 많아 신속한 현장 정리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시는 전했다.

또 토사제거, 가구정리, 환경정비 등의 정리작업이 마무리 된 후에는 전문기술 지원(누전상황 점검, 도배, 집안정리 등), 이재민 생활지원,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 등의 영역에도 자원봉사가 필요하다.

침수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치구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자원봉사 모집 안내가 게시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많은 이웃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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