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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새 선대위 참여 안 해…정권교체 위해 광야에 서겠다”
윤석열, 선대위 해산하고 선대본부 체제로
윤희숙 “정권교체만이 절실하고 절박한 목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내기대)’ 위원장을 맡았던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왼쪽)과 윤석열 대선후보[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해산되고 선대본부 체제로 재편되는데 대해 “저는 새로운 선대위에 참여하기보다는 그 한발 뒤에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서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내기대)’ 위원장을 맡았던 윤 전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선대위가 해산됐다. 이에 따라 선대위 소속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내기대)’도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정권교체는 저와 국민 여러분의 절실하고 절박한 목표”라며 “선거를 60일 앞둔 지금,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제 역할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어디에 있는지보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 3월9일까지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이 선거가 우리 시대에 가지는 의미를, 그리고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자격없음을 광야에서 외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국민 여러분, 정권교체만이 절망에 찬 우리 삶을 밝힐 단 하나 희망이라는 것을 제발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선후보는 기존의 선대위를 해산하고 실무형 선대본부 체제로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선대본부장은 4선 권영세 의원이 맡는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도 결별했다.

윤 후보는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매머드라고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그간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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