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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공중화장실 위생실태 일제 점검
9월 한 달간…공중 16개소·민간 개방 35개소 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 등을 위해 9월 한 달간 위생 및 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중화장실 16개소 및 민간개방화장실 35개소 등 총 51개소이며,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화장실 내·외부 위생청결 상태 및 악취발생 ▷위생편의용품 비치 및 긴급 비상벨 작동 ▷위생설비(변기, 세면기, 환풍기), 조명 등 고장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더불어, 민간개방화장실은 개방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관리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구는 고장 또는 파손된 사항이 확인된 공중화장실은 긴급 보수를 시행하는 한편,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는 민간개방 화장실은 위생편의용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촬영 카메라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필요 시, 전문 장비를 활용하고, 설치흔적이 있을 경우 경찰서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공중화장실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출입문 및 변기레버, 세면기 등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매일 2~3회씩 소독하고 있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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