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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협력사 지원으로 동반성장 ‘앞장’
LGU+, 협력사 동반 성장 노력
지난해 혁신 파트너 사업 2배 확대
협력사 필요 자금·기술 등 지원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유플러스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자금 지원에 앞장서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공정한 거래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 구매협업 시스템(EPS)도 운영하고 있다. EPS시스템은 구매 요청부터 입찰 마감까지, 계약 과정에서 협력사의 입찰 접수 및 응찰 여부만을 공개해 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10개사로 확대했다. 2019년 5개에서 지난해 10개 사로 두 배 가량 늘렸다.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신제품 개발, 생산성향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기준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을 직접 자금으로 지원했으며, 75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5G이노베이션랩 ▷협력사 제안활성화 ▷기술자료 임차제도 ▷영업비밀 원본 증명 서비스 ▷성과 공유제 등도 시행하고 있다.

5G이노베이션랩은 협력사의 5G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서비스와 혁신적인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마곡사옥내 서버룸, 네트워크존,프로젝트룸,플랫폼존, VR개발존 등 최적화된 시험환경을 구축해 협력사에 무상제공하고 있다.

LG 유플러스 사옥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협력사 제안활성화를 통해 개발구매심의제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 및 수용해 장비와 자재의 국산화, 공동개발, 원가절감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또 기술자료 임차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 등을 신뢰성 있는 제 3의 기관인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전자문서로 보관중인 영업비밀을 도용과 유출 등의 리스크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합리적으로 성과를 배분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구매보상, 현금보상, 단가보상, 장기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성과를 공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 교육 및 인력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의 경영지식을 높이고 전문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경영도입을 희망하는 협력사에 그린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0개 중 35개기업만이 받을 수 있는 ‘최우수’ 등급에 6년(2014년~201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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