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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모습” 출시 초읽기 삼성 신형 폴더블폰 유출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럭시Z폴드3, 펼쳤더니 ‘카메라 구멍’이 없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마케팅 이미지가 유출됐다. 기기 외관을 강조한 기존 유출 이미지와 달리, 펼쳐서 사용했을 때 모습이 다수 공개됐다. 카메라 구멍을 숨긴 언더패널카메라(UPC)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S펜을 사용하는 상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외에도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8일(현지 시간) IT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3의 UPC(언더패널 카메라) 적용을 확인할 수 있다. UPC는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되는 부위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 패널 하단에 카메라를 위치 시키는 기술이다. 사진 속 갤럭시Z폴드3는 넷플릭스 동영상을 전면으로 감상하는 모습이다. UPC기술로 카메라 구멍 없는 전면 풀 스크린을 구현했다. 다만 폴더블폰 최초로 적용되는 UPC인만큼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배경 화면의 색상 등에 따라 패널 아래 카메라가 흐릿하게 보이기도 한다.

S펜 사용 모습도 유출됐다.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왼쪽에는 동영상을 띄우고 오른쪽에는 삼성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 입력을 지원한다. 대화면과 S펜 지원으로 태블릿PC 버금가는 사용성이 기대된다.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데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격도 크게 낮춘다. 갤럭시Z폴드3의 예상 출고가는 198만9800원이다.

이밖에 상세 제원은 ▷7.5인치 120㎐ 주사율 내부 디스플레이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888 AP ▷12·16GB 램, 256·512GB 내장 메모리 ▷후면 1200만 화소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400만 화소 카메라 ▷4380mAh 배터리 ▷무게 260g대 ▷IPX8 등급 방수 등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출처=트위터(@evleaks)]

갤럭시Z 플립3 125만4000원에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1.1인치에서 1.8인치로 커진다. 기기 상단과 본체의 색상을 달리한 투톤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Z플립3는 ▷6.7인치 120㎐ 주사율 내부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88 AP ▷8GB 램, 128GB 내장메모리 ▷무게 183g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1000만 화소 카메라 ▷3300mAh 배터리 ▷IPX8 등급 방수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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